[날씨톡톡] 맑은 하늘, 공기질 깨끗…내일 다시 영하권
때 이르게 찾아온 겨울 추위가 오늘은 한 박자 쉬어갑니다.
날도 좀 풀렸으니, 오늘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노래와 함께해볼까요?
노팅힐의 주제곡 'she'입니다.
며칠간 찬바람 쌩쌩 불며 추웠죠.
그래서 오늘도 패딩 입었는데, 또 별로 안 춥다면서 예측하기가 참 어렵다고 하셨어요.
그렇다고 내일 옷차림 좀 가볍게 했다가는 찬바람에 등골이 서늘할 겁니다.
오늘 서울은 반짝 최저기온 영상권을 회복했지만요.
금요일인 내일과 주말까지, 다시 영하 2도 안팎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추위도 참 견디기 어렵지만 그보다 싫은 건 바로 먼지 아닐까요?
추워도 지긋지긋한 먼지가 없어 좋다고 하셨는데요.
오늘 맑은 하늘 아래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강원동해안지역은 대기가 바짝 메마른 상태라 화재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다음 달 중순까지 산불조심기간인 만큼, 불씨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말까지 때 이른 추위를 버티고 나면 일요일은 한낮기온 두 자릿수를 회복하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초반에 걸쳐 전국에 비나 눈이 올 텐데, 이후 다시 찬바람이 매서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